알뜰파워의 짠내나는 정보

동생이랑 꽉찬 4박5일 홍콩여행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에 저녁으로 베트남음식으로 배 채우기!

 

홍콩공항에서 노숙 후 8시에 아침을 먹었어요~

입국장 (1층)에 D'elifrance에서 메뉴판에 보이는 Breakfast메뉴 골랐어요!

세트에 음료도 포함된줄 모르고 카페모카 시켰다가 커피배가 잔뜩 찼답니다ㅋㅋㅋㅋ

빵이랑 계란이라서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딩딤 1968에서 먹은 딤섬들! 가장 무난한 맛으로 골랐어요~

어쩌다보니 셋다 새우가 들어간 딤섬들ㅎㅎㅎ

팀호완보다 맛있다고 들었는데 팀호완보다 간이 되어있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전 딤선 스타일이 아닌가봐용 팀호완도 딩딤도.. 몇번 먹어도 뭐.. 헤헤)

가게 안에서 앉아 먹었더니 2명 테이블값 6HKD 받더라구요!

 

음날 아침으로 취와! 테이블 위에 놓여진 간단 아침메뉴판에서 골랐어요~

왼쪽은 연유번, 오른쪽은 무슨 Breakfast Set! 생선까스랑 스크램블에그, 버터바른 번에 콩까지!

밀크티랑 먹으니까 참 좋아요^^ 배불러 죽을뻔ㅋㅋㅋㅋㅋ

취와 너무 좋아용>.< 싸서 더좋아요!!!

 

코즈웨이베이에서 허유산 망고스무디와 망고팬케이크!

동생이 먹어보고싶다고 해서 샀지만 다시먹지는 않을 눅진한 생크림맛ㅎㅎㅎㅎ

 

점심으로 카우키~~ 역시 전 쌀국수!!! 고기 많아서 진짜 좋아요ㅋㅋㅋㅋㅋ

쌀국수는 남기더라도 고기는 다먹어요ㅋㅋㅋㅋ 1시 넘어서 갔더니 한 15분 기다렸네요!

 

몽콕에서 사들고 온 스시! 홍콩 초밥은 어떻게 해도 평타 이상인 것 같아요~

가격 보이시나요?! 총 50HKD! 침사추이까지 와서 먹었답니다ㅎㅎㅎ

저희가 먹는거 보고 어떤 커플들이 이거 어디서 샀냐고ㅋㅋㅋ

침사추이역에도 있더라구요! N5 출구로 나가는 와중에 봤어요~

 

웰컴마트에서 사온 블랑! 과일맛이에요~

하나 남은거 집어왔는데 맛있어서 더 기분 좋았던 맥주랍니다^^

다음날 사러가서 허탕치고 그다음날 2개 남은거 몽땅 집어온건 안비밀ㅋㅋㅋㅋ

 

마카오 가기 전에 셩완 마카오페리장에서 먹은 란퐁유엔!

8시에 가니 이미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림메뉴 보면서 이거 이거 했어요ㅎㅎ

토스트는 단짠의 제왕! 라면은 면 양이 진짜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 토스트만 드셔도 될 듯 해요

2명이서 저렇게는 다 못먹었어요! (동생이 좀 안먹긴 했어요ㅎㅎ)

 

마카오 리스보아호텔에서 세나도광장 가는중에 만난 마가렛 에그타르트!

셩완에서 란퐁유엔 토스트를 먹고온 터라 배가 안고파서 하나만 사봤어요~

전 약간 기름진 느낌? 한입 딱 먹었는데 오 기름져 했어요ㅎㅎ


포홍에서 마카오 음식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고 점심메뉴는 덤플링타운으로 정했어요!

구글에 치면 나오더라구요~ 블로그에서 캡처해놓은 간판사진으로 쉽게 찾았어요~


무난한 군만두와 튀긴 새우딤섬! 맛있었어요! 밑에 음료는 레몬티에요^^

저는 저 새우딤섬튀김의 소스가 약간 케찹맛으로 느껴졌거든요? 근데 동생은 홍콩냄새가 난대요ㅋㅋㅋ

전 워낙 튀긴걸 좋아하기도 해서 튀긴건 제가 많이먹고 동생은 군만두를 많이 먹었어요~

사람이 없어서 조용히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치만 군만두는 너무 익숙한 맛이어서 전 그냥 그랬어요^^


웡치케이, 오문, 에스까다 등이 후기가 갈려서 안가긴 했지만 다음엔 그 중 한곳에 가보고싶어요~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전 마가렛보다 이게 더 맛있었어요~ 더 달달한 느낌?!

물론 포르투갈 벨렘 에그타르트보단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냠냠!!

 

타이파빌리지로 와서 걷다가 발견한 세라두라~ 별맛 아닌 디저트네용ㅎㅎㅎ

20HKD주고 샀는데 다른 데 더 맛있는 곳 있나요?!

 

안토니오 레스토랑!

'오산토스'랑 '안토니오레스토랑'이랑 고민하다가 좋은데 한번 가보자! 해서 들어갔어요~

5시반 즈음에 들어갔더니 모두 한국분들ㅎㅎㅎㅎ 조금 민망하고 반가웠어요^^

빵이랑 올리브 값은 안받더라구요~ 유럽처럼 돈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어요!

올리브 너무 좋아요ㅠㅠㅠ 저번에 유럽다녀온 추억도 생각나고 맛있었어요
 


새우카레! 새우가 진짜 오동통 탱글탱글!!!♥ 와 진짜 맛있었어요~ 양도 진짜 많고!

돌솥밥이에요 돌솥밥ㅋㅋㅋㅋ 물론 안남미지만 새우 자체가 맛있으니 냠냠 잘 들어가더라구요~

저 칩은 너무 배불러서 손도 못댔어요ㅠㅠ 그치만 맛있었어요!
 


아프리칸 치킨! 저 감자가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시켜봤어요~

감자는 그 포테이토베이컨스프? 같은 크림스프 맛이에요! 느끼하지만 괜찮았어요ㅋㅋㅋ

치킨은 무난한 한국치킨맛?! 여느 아프리칸치킨과는 약간 다른 맛이에요! 그치만 맛있었어요~

옆에 채소가 있는게 어찌나 반갑던지ㅠㅠㅠ!! 
 


먹다가 전체샷! 저렇게 시켰는데 여자 둘이 먹기엔 너무 많았어요ㅠㅠ 메뉴 하나만 시키셔도 될듯!

시키신다면 새우카레로ㅎㅎㅎㅎㅎㅎ 와 새우 진짜 충격적이었어요ㅎㅎㅎ

아프리칸 치킨 시키신다면 맥주!! 맥주 드세요!! 청량감이 진짜bb

포르투갈맥주 Supervok이랑 Sagres 있는데 전 Sagres 시켰어요~ 자그레스는 흑맥이 진리지만ㅠㅠ

(사실 둘다 맛있는 맥주랍니다^^)

음료2 메뉴2 시켜서 666HKD 나왔는데 정말 흔쾌히 비자카드 긁고 왔어요!!

동생도 음식에 만족했고, 저는 남자직원의 친절함에 너무너무 반하고 왔답니다^^ 강추해요!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서 셩완 상기콘지~~

비프콘지랑 치킨콘지 시켰는데 저는 비프콘지가 더 좋아요!

치킨콘지는 흰닭에 후추로 비린내를 잡은 것 같은데 그 후추가 약간 향이 특이해요~

우리한테 익숙한 후추의 향이 아니라서 동생이 잘 못먹더라구요ㅠㅠ 비프콘지가 더 나아요!


 


드래곤스백 트래킹 후에 지친 저희를 달래준 맥도날드!

맥도날드 왜이렇게 싼가요?! 저렇게 세트 2개 해서 65HKD 나왔어요ㅎ.ㅎ

동생은 치킨휠레버거세트, 저는 무슨 시그니처버거를 시켰는데 와오 아보카도랑 토마토랑 짱맛이에요

약간 홍콩음식에 힘들어하던 동생이 기력을 찾게 해준 맥도날드^^


 


마지막날 아침이에요~ 완차이 커핑룸에서 브런치메뉴를!

지난번에 홍콩왔을때도 먹었지만 연어와 수란의 조합은 사랑입니다♥
 


이건 브리오슈토스트인데요! 브리오슈 자체에 버터가 많은만큼 어어어어어엄청 달았어요ㅎㅎ

토스트가 찢어지는게 아니고 포크만 대도 녹아내리는 느낌?ㅋㅋㅋㅋ

쓰디쓴 커피랑 함께 먹어야하는 메뉴인 것 같아요~ 냠냠


 


마지막으로 다시 카우키!

새벽1시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라 고기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어요~

저녁 6시쯤 가니 제가 사랑하는 쌀국수는 매진ㅠ.ㅠ

그래서 간수면을 시켰더니 굵은 완탕면이ㅋㅋㅋㅋㅋ 간수면이 완탕면 만들 때 쓰는 그 면이었나봐요

전 여기 카레도 그냥 그랬고, 역시 쌀국수가 저한텐 맞더라구요^^



 

햐 이렇게 보니 살 많이 쪘겠네요ㅎㅎㅎㅎ

 

홍콩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홍콩을 여행하고계신 분들, 홍콩에 다녀오신 분들 모두!

입맛다시는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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